일상돌봄서비스
누구나 아플때 가족이나 지인이나 친구가 도와주곤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아플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플 때 병원이라도 같이 가줄 사람이나, 일할 때 누군가가 엄마를 돌봐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할때가 있을것입니다. 정부는 도움이 필요한 중장년, 청년에 일상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40세부터 64세까지의 중장년층 중에서 질병이나 부상, 고립 등으로 혼자 생활이 어려운 경우, 가족이나 친지의 지원이 없거나 함께 살고 있지 않다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돌봐줄 수 있는 가족이 없거나 고립된 상태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일상생활을 이어나가기 어렵거나 우울하며 사회와의 단절된 상황에서도 돌봄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가족돌봄청년
중증 질병, 장애, 또는 정신질환이 가족 중 한 명에게 있고, 그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만 13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은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가족의 범위는 대상자의 부모나 조부모, 형제자매, 그 외의 동거 가족을 포함합니다. 나이에 관계없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소득 기준
일상돌봄서비스는 대상자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제공되는 서비스입니다. 단, 소득에 따라서 본인부담금이 결정되며, 기존에는 제외되던 중산층 이상의 분들도 이제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기준중위소득의 160%를 초과하는 분들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본인부담금을 지불하셔야 합니다.
어떤 돌봄서비스를 받나요?
(기본) 재가 돌봄·가사, 동행 지원 서비스
기본적인 서비스는 주로 재가 돌봄과 가사 지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서비스 제공인력은 이용자의 집으로 방문하여 일상생활, 신체활동 지원을 제공하며, 청소, 식사 준비 등 가사 서비스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은행 업무나 장보기 같은 일상적인 외출 시에도 함께 이동하여 업무를 보조해주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이용자는 월간 일정 시간 내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여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특화) 지역 상황 및 돌봄 필요 중장년 맞춤형 서비스
특화 서비스는 중장년 특화 서비스와 가족돌봄청년 특화 서비스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지역 사정과 수요에 맞게 지자체가 계획하여 제공됩니다.
예를 들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어려운 중장년을 위해 맞춤식을 제공하거나, 병원 동행 및 건강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을 위해 심리 지원이나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도 지원될 수 있습니다.
가족돌봄청년의 경우에는 식사 지원이나 병원 동행 외에도 간병 교육 및 자립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합니다.
필요에 따라 4단계로 나뉘는 돌봄서비스
- 돌봄과 가사 모두가 필요한 경우
A형(월 36시간 돌봄가사 제공)
- 가사서비스만 필요한 경우
B형(월 12시간 가사서비스 제공)
- 혼자 일상생활을 하는 것이 현저히 불가능한 경우 등
추가적 돌봄이 필요한 경우 C형(월 72시간 돌봄가사 제공)
- 돌봄 필요성은 있으나, 이미 노인장기요양과 같은
다른 공적인 돌봄서비스를 받고있는 경우에는 특화서비스만 이용하는 D형 이용도 가능합니다.
돌봄서비스 이용 방법
2023년 하반기를 기준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각 지자체는 선정한 대상자마다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한 후 해당 지역의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서 바우처를 발급합니다.
발급된 바우처는 이용자가 민간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때 사용됩니다.
과거에는 부모님의 수술 후 돌봄이 필요한 청년이라도, 부모님이 노인장기요양보험급여나 가사·간병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면 돌봄 지원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돌봄과 가사의 부담은 청년에게 육체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경제적·심리적 어려움까지 증가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청년은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주 3회, 매 회 3시간씩 일상돌봄 서비스를 받아 청년들은 돌봄과 가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심리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어 청년들은 돌봄의 부담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지원도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청년들은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